매우 친절하셨구요 방과 욕실이 넓고 창이 커서 환했고 꼭대기층이라 나름 뷰?도 있습니다 컴터가 넘 옛날식이라 넷플이 안되고 전체적으로 시설은 낡았고 냉장고 소리 크고. 청결에 예민한 분은 비추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방이 너무 아까웠어요. 시설만 조금 업글하면 엄청 좋은 방인데. 욕조 넣고 넷플 되는.컴터와 물을 다섯번 끓여내도 기름? 같은 게 둥둥 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죽겠지하며 라면 먹고 차마시고 커피 타먹음) 옆구리가 구겨진 스댕 전기주전자만 새걸로 바꿔주신다면 얼마든지 연박하고 싶은 방입니다만. 침대 하나와 커다란 전기장판이 방에 깔려 있어서 좀 요상한 조합이긴 했네요. 자주 오는 아저씨들이 있는 듯 했습니다. 혼자 왔다고 방을 바꿨으면 하셔서 아쉬웠지만. 물론 그 외에도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래도 친절함과 방넓이에 높은 점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