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만을 바탕으로 적어봅니다.
여기 아늑을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정말 자주 왔었고, 너무 좋은 곳이라 여기저기 추천도 했었어요.
올해 처음 최근에 오게됐는데 어느날부턴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를 정도로 룸컨디션이나 청결도, pc관리까지 너무 심각하게 안좋아졌어요..
어메니티도 추가요금 2000원에 예약가격은 심지어 2만원정도 더 올랐길래 뭐가 더 좋아졌나보다 하고 왔던 마음이 입실하는 순간부터 다 엉망이었어요.
고사양 게임도 아닌데 끊기거나 튕기는 현상이 있었고, 결국 말씀 드리니 원격으로 바로 조치를 취해주시려고 하는 노력이 보여서 그나마 낫다 생각했지만
원격이 되는걸 지켜보고나니 해킹위험도 있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조금은 찝찝한 마음도 있었어요..
괜찮은거겠죠? <이 부분은 한번 짚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진작부터 PC를 관리를 해주셨다면 이런 일이 좀 덜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같이 게임을 즐기고 싶어서 Pc텔을 예약하는 건데 결국은 게임도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어요.
변수가 많았어서 실망이 컸을까요ㅠ
입실할때부터 쓰레기통은 하나가 비워져있지않아서 너무 불쾌했지만 참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가격이 오른건 인건비때문에 그럴 수 있다 백번 이해하지만 손봐주신 후에도 불편한 pc상태가 계속되어 재부팅을 두어번 더 하고도 이미 많은 시간을 버린 상황에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더는 어쩔 수 없구나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더 문제였던건 다음날이었습니다. 옷걸이에 뾰족한 못이 튀어나와서 하마터면 제 손가락이나 외투가 찢길뻔 했습니다.
위험할 수 있는거면 당연히 바꿨어야하는 부분이 아닌가요? 다행히도 살짝 긁힘 정도라 큰 위험은 지나간 상황이었지만 피봤으면 어쩌려고요..
이런 상태면 객실과 시설을 리뉴얼한다는 것 아닌 이상 다시는 오고싶지 않을 것 같아요.
추억과 정이 많았던 곳인데 실망감이 더 커진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