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1개도 아깝습니다... 모텔 자주 다녀서 시설 안좋아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진짜 이건 너무 하네요.숙소 들어오자마자 찝찝해서 좀 씻으려고 욕조에 물 받아서 스파버튼 눌렀는데 와 ㅋㅋㅋㅋㅋㅋㅋ 오메가 3 냄새가 코를 찔러서 바다 여행 가기 전에 수산물 시장 비린내가 방에서 진동을 하네요 ㅋㅋ 여자친구가 제가 방귀를 심하게 뀐줄 알았다네요 진지하게 해명한다고 애썼습니다.이 냄새가 얼마나 지독한지 씻어도 씻어도 빠지지를 않더라구요. 심지어 에어컨은 관리가 안된건지 얘가 하도 굴러서 힘들어서 이제는 쉬려는건지 온도를 아무리 낮추고 터보모드를 실행해도 방 온도가 낮아지지도 않더라구요. 이만 보내주시고 새거로 갈아주시죠 ㅋㅋ물 빠질 곳도 없어서 이상한 통에다 물 받던데 잘 때 걱정 좀 했습니다 넘쳐서 범람할까봐.여기서 끝일 것 같죠? 어찌어찌 씻고 매트리스에 누울려고 점프하듯이 누웠는데 조금 과장해서 갈비뼈 다 부서질 뻔 했습니다. 침대에 돌을 넣어놓은건지 옥침대에 커버 씌운줄 알았어요... 심지어 이불은 까는 이불을 준건지 할머니집에서나 보던 이불을 덮으라고 주더라구요.이 이불이 얇아서 고장난 에어컨이랑 환상의 궁합이라 적절한 온도가 맞춰진 것 같긴 합니다.근데 이게 사람만 살기 적절한 온도가 아니라 모기가 ㅋㅋㅋ 어우 저희가 들어가기전에 창문 열어놔서 환기를 시켜놨던데 덕분에 모기랑 아찔한 동침 ㅎ그리고 상식적으로 숙박하려는 방 옆에 세탁기를 돌리는게 말이 됩니까?ㅋㅋㅋ 여자친구랑 자는데 둘 다 에어팟 프로라도 껴서 다행이지 진짜 밤새 울려대는 세탁기 소리에 잠은 커녕 쉬지도 못하고 고문 받는 줄 알았습니다.제가 악의적으로 리뷰 단다고 생각하면 배달, 숙박 리뷰 다 보여드릴게요 진짜 반성하세요 제가 어지간해서는 다들 힘들게 사는갑다 하고 좋게 써주는데 이런 곳은 진짜 첨이라서 길게 써봅니다 ㅋㅋ혹시 싫어하는 사람이랑 여행을 가거나 헤어지고 싶은 연인과 간다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