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강릉에 놀러왔다가 하루 쉬고 가자 싶어서 급히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그냥 모텔정도로 생각하고 갔는데 왠걸...? 정말 깨끗했고, 화장실도 널찍하고 샤워부스랑 나눠져있어서 좋았습니다. 텔레비전 채널도 다양했어요. 추가 비용 없이 용품을 주시는데 군더더기 없이 정말 딱 필요한 칫솔2개, 일회용면도기1개, 일회용샤워타올,콘돔, 홈매트약 들어있었구요. 비치된 비품으로는 치약, 바디샤워, 샴푸, 린스, 비누, 수건4장, 헤어드라이기, 냉장고,공기청정기 등등...! 있었어요 ㅎㅎ 숙소위치가 가려고 했던 맛집과 가까워서 좋았고 저녁에 아이스팩이랑 1층에서 원두커피를 한잔 뽑아서 냉동실에 넣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꽝꽝 얼어있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생수 2개, 썬키스트 캔음료2개 있었고 정말 시원하게 먹었네요 ㅎㅎ 모텔에 있는 작은 냉장고들은 대부분 관리가 안되서 냉동고 기능이 고장나 있는데 여기는 잘 작동했고 ..아! 그리고 이불에서 냄새가 안나서 좋았어요. 시원한 시어서커 재질의 침구류였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와서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 중간엔 에어컨 끄고 잤어여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1층에 준비된 조식을 챙겨서 방에 와서 편히 먹고 느즈막히 준비하다보니 10시 50분이었는데 퇴실재촉 전화도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준비해주신 조식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야놀자는 사진 업로드가 2장이상이 안되네요ㅜ 식빵은 2종류로 준비되어 있었고 원두커피머신 옆에 토스터기가 있어서 자유롭게 구워서 챙겨갈 수 있었어요. 요거트는 떠불로 복숭아,딸기,블루베리 이렇게 3종류있었구요. 버터, 딸기쨈, 구운맥반석계란, 소금, 요구르트 있었는데 .. 모텔에서 이런 조식을 챙겨주는 곳을 처음봐서 신기하고 기분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다음에 또 이 근처 놀러온다면 가성비 최고인 이 숙소에 묵을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