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여행겸 예약해서 보내드렸는데
창고방을 줬는지 선풍기가 3대나 있네요
이건 그렇다 치더라도 화장실 곰팡이며
얼마나 오랫동안 청소를 안했는지 쓰다만 비누가 녹아서 눌러붙어 있네요
변기는 막혀 사용하지도 못했습니다.
12월 추운날씨에 보일러는 작동도 안되고
연락해서 시설에 대해 말하고 전기장판이라도 달라고 하니 기분나빳는지 장판을 바닥에 던지고 갔다네요
너무 추운날씨에 잠도 못주무시고 나오셨다길래
제가 전화해서 따지니 어쩌라고 알아서 하라는 말이 돌아오고 사과는 전혀 없네요
전화로 사과만 했더라도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을겁니다.
숙박업소로서 위생과 서비스는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다시는 갈일이 없을 뿐더러 여행간 산청에 대한 기억조차 안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