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본 숙소 중에 제일 별로였어요
숙박대전할인으로 저렴하게 간 거 감안해도 너무너무너무 별로였던 게
일단 방음 1도 안돼서 복도 말소리 옆방 말소리 그냥 대화수준으로 들려요
그리고 제일 불편했던 건 세면대 온수 안되는 거;; 양치하고싶으면 샤워해 세안하고싶으면 샤워해 이수준으로 세면대에서는 얼음물만 콸콸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샤워기 고정하는 것도 없어서 한손으로 샤워기 무조건 들고있어야해서 진짜 난감하고 불편함... 가격이 저렴해도 기본적으로 씻고 자는 데는 불편함이 없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조차 보장 안되는 곳이었음요...
개별난방 안됨, 수건은 락스냄새 너무 심하고 너무 얇다못해 빵꾸 나있음, 생수 추가 병당 천원씩(그나마 공동 정수기 있음)
절도사건이 빈번하다는 이유로 캐리어 보관안됨, 같은 이유로 충전기 대여 안됨... 관리를 더 철저히 할 생각은 안하고 일부 못된 사람들로 인한 불편을 고객이 감수해야함
위치는 남포동 복판이라 좋아요, 근데 13층이지만 외부 소음 또한 다 들려요ㅎㅎ
이것저것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다는 주의사항도 여기저기 좀 여러 번 적혀있어서 괜히 기분도 안 좋고 암튼 전 다시는 안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