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육아 중 한번도 놀러 못간 저한테 엄마가 애기 봐줄테니 남편이랑 1박 2일 다녀오라고 하셨는데 마침 포천에 사는 남편 친구가 놀러오라해서 친구 집 근처인 하비비로 예약했었습니다.30일 예약이였는데 29일 저녁부터 남편 몸상태가 이상한가?싶더니 새벽에 갑자기 열이 39도로 올라 응급실로 향했고 독감판정에 열도 안내려 숙소를 취소하려고 보니 12시가 지나 취소를 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눈도 너무 많이 와서 그날 운전하셨던 분이 고속도로는 제설차가 속도를 30이상 못내게 길을 막고 있었다고 할 정도로 위험한 도로 상황이였을겁니다심지어 예약한 식당은 눈이 많이 오고 길도 위험한데 오실 수 있겠냐는 연락을 먼저 주셨고 저희는 감사하고 죄송하게도 취소했어요하비비에는 아침에 연락드려야봐야겠다고 하고 새벽내내 간호하다 오전에 연락드렸습니다.남자분께서 사정을 들으시고는 친절하게 야놀자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을 진행하라고 하셔서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갑자기 하비비측에서 환불을 거절했다며 취소를 해주지 않더군요?그래서 다시 하비비에 전화해봤더니 점심시간이여서였는지 어쩐지 몰라도 제 전화를 2번 씹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전화를 해서 환불 해주신다하셨는데 왜 취소를 거절하셨냐 물어보니까젊은(?) 여자분께서 아주 불쾌한 말투로제가 무슨 말을 하던 '저희 당일취소는 안돼요' 만 반복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후기에 여자분 불친절하단 말이 이 분을 말하는건지 단번에 깨달았습니다말투가 정말.. 기분나빠요 배짱장사하는 말투에요ㅋㅋㅋ사장이시냐고 물어봤더니 네 라고 하더니 급 아뇨 엄마가 사장인데요? 이러시더라구요사장님 바꿔달라고 할려다가 그냥 참고 끊었습니다덕분에 좋~은 연말 보냈습니다^^6만 5천원 꽁으로 드셔서 좋겠어요^^!당일 취소가 안되는건 원래 알고 있지만 사정이 생겼을 경우 대부분 이해해주시고 저도 일할 때 그랬었는데 여긴 유도리도 없고 불친절하네요그저 예약하실 때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얼마나 불친절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