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박2일 스위트룸에 묵었습니다. 후기랑 사진만 보고 4인 가족이 쉬기 좋다고 생각해서 예약했는데ᆢ주차할 곳도 별로 없고 시설도 열악했습니다.
더 압권이었던 것은 방에 들어 선 순간 담배 냄새가 깊게 배어 역한 냄새가 났습니다. 제가 묵어봤던 호텔방 중 최악이었습니다. 그 돈 주고 자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뿐.
창문을 열었더니 앞 건물 식당 환기구에서 음식 냄새가 들어왔습니다. 욕실은 맨발로 다녀야 해서 발이 시려웠고, 월풀 욕조도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앞 세면대는 사진처럼 얼룩이 찌들어서 닦이지도 않고ᆢ
방을 교체해 줬는데 더 작고 욕조도 월풀도 아니고 방향제를 잔뜩 뿌려서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였고ᆢ
결국 어쩔 수 없어 원래 배정받은 객실에서 담배 냄새 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후기는 다 거짓말이었나 봅니다.
아님 거기 스위트룸만 최악인지ᆢ
수원에서 묵을 숙소를 구하시는 분들! 전 비추입니다.
시설 개선 좀 하세요.
욕실 배수구에 뭔가를 뿌리고 가셨는데 그래도 욕실 문을 열기만 하면 담배 냄새가 더더 역하게 풍겨져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