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이곳저곳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예약했던 숙소입니다. 오랜만의 가족여행이라 신경써서 예약했는데 체크인부터 문제였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가는 여행이라 친절도+청결을 위주로 보고 선택했는데 후기도 친절하단 말이 많았고 4성급 호텔인데 당연히 친절하겠지 하고 했는데 별로였어요.체크인할 때 어떤 호텔이 예약자확인을 그렇게합니까,, 동명이인이라 헷갈릴수는 있지만 뒷번호, 예약한 방 조차 달랐는데 어떻게 그걸 착오하여 방을 줬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행왔으니 좋게 넘어가고자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고 별 말 안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으시고 객실바꿔준다고 요금 차이가 안나는데 어떻냐고 물어보시더라구여^^ 요금차이도 나기도 했지만 객실 구성 때문에 예약한 거라 객실 2개 또는 잘못등어간 분께 연락해서 다시 바꿔달라하였는데,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시다가 아버지가 가서 이야기하니까 그제서야 지배인인지 상급잔지 불러와서 객실 2개로 해결해주시더라구여~사과도 그때서야 처음 들었고, 정확한 상황설명도 요구 후에나 받았습니다. 그래도 담당했던 분은 어떻게 죄송하단 말 하나 안하고 계속 그렇게 퉁명스러웠는지 이해가 잘 안되긴 합니다. 예약이 잘못된 것 같아 손님으로서 도와드릴 수 있는 건 도와드렸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였나봅니다~ 객실 2개로 편의를 봐주시긴 했지만, 가족여행이라 캐리어 두 개에 짐을 합쳐둔 저흰 각 호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불편하게 지냈습니다.동명이인으로 인한 이러한 일들이 예약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일어날 확률은 정말 적겠지만, 저처럼 동명이인으로 몇 번 사건이 있으셨던 분들은 한 번쯤 더 고민해보세요~ 숙소 위치, 상태나 청결도 등등은 모두 좋았어요~ 프론트에서 그런 일만 없었다면 정말 만족하며 제주여행 마지막을 잘 마무리 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