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하고 말고는 둘째치고 양치하고 자려는데 세면대 아래가 물바다였음. 뭐가 막혔는지 밑에서 역류..... 이때 시간이 새벽 2시가 넘은 시간.프론트에 얘기하니 기사님 보내준다함. 뚫어뻥으로 뚫으려고했지만 안뚫리자 다시 무슨 용액같은거 다시 가져오시고 한 15분 기다리라하시는데 우리집도 아니고 돈내고 자러 온 숙소에서 그걸 지켜봐야되나싶어 방 바꿔달라고 요청 (이미 2시반을 훌쩍 넘긴 상황)여기까진 그러려니했는데, 가장 기분 나빴던 부분은 다른 방키 가저다주려는 직원이 정말 방 키만 주고 호수만 얘기하고 내려감. 죄송하다는 얘기 일절 없이 원래 방 키도 안가지고가길래 다시 내가 챙겨서 그 담날 체크아웃하면서 가져다줌조식 부페라길래(이때 1단계) 포함된거 신청한건데 그냥 단품메뉴 한가지. 양배추는 겁나 다져져있었고 누가 이걸 16500원내고 먹겠냐싶은 오믈렛(또는 스크램블에그, 후라이) 택1, 빵, 1회용딸기잼+버터, 추가도 안되는 베이컨과 햄 약간 이었는데 이렇게 나오는줄 알았으면 그냥 따로 사올걸 싶었음투숙객은 1인 16500원이었는데 조식포함으로 예약하는것과 숙소만 예약하고 조식을 따로 추가하는 것의 가격 차이는 없었음.어차피 다시는 안오겠지만 최소한 방 컨디션이 이러면 누구한명은 죄송하다고 해야되는게 아닌가싶은데 여기에서 한번도 그런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음. 배수구 뚫어주러 온 기사님은 최대한 설명해주시려는게 보였는데 방 키 가져다준 직원은 최소한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는 해야되는게 아닌가? 그냥 카드 쓱 주고 호수만 얘기하고 내려가면 되는건가? 여기서 매우 불쾌했던 투숙객의 기분은 어쩌라는 건가 싶음. 집에서도 안봤던 하수구 역류를 여기서 보게될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