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지나가다 보기만했는데 처음으로 숙박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 많이 오는 호텔이라 체크인시 약간 혼잡했으나 객실 분위기는 차분하니 괜찮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보이지만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로 50년을 맞이하는 호텔인데 얼마나 많은 투숙객들이 이 방에서 묵었을지 잠시 쓸데없는 상념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앞방이 조금 소란스러웠지만 방을 잘못 배정 받은 탓이라 생각하고 용두산 공원 뷰 보면서 애써 위로했습니다.
잘 쉬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