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리조트 평창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매번 겨울에 스키타러만 왔는데, 이 계절에 놀러와도 좋네요. 가까운 곳에서 한우 먹기에도 좋았어요. 저는 블루동에서 묵었어요. 다른 동은 모르겠지만 블루동은 리모델링을 새로 한 것인지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세련된 인상이었어요. 물론 자세히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들도 있지만 이 가격에는 좋은 컨디션의 숙소라고 생각해요. 잘 쉬고 잘 놀았습니다.

이렇게 센스 있는 숙소는 첨이었어요 숙소에서 풍경 잘 보이라고 한 쪽 창문 위로 가림막이 설계되어있어서 빗방울 묻지 않은 창으로 산 구경 실컷 했습니다 그리고 취사가 불가능한 방이었는데도 객실에서 음식 먹으라고 수저 젓가락 티스푼 다 준비되어있었고 따로 세척할 필요 없이 전부 개별 포장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조식도 맛있고 아침부터 스테이크 나와와서 실컷 먹었습니다 배달 음식도 가능하구요 다만 리조트 부대 시설이 미흡하다고 생각됩니다 리조트 레스토랑 말고 식당은 하나 뿐이었어요

일단 5인이상 가는 숙소로는 가성비 제일 괜찮았어요. 친절하시고 숙소 넓고 좋은데 다만 오래된 연식 때문인지 솔직히 샤워시설이나 베란다 방충망은 고장난듯 너무 뻑뻑해서 열고닫기 힘들었고 , 가전제품들도 ㅠㅠ 밥통 30년도 더 되어 보였어요 ㅎㅎㅎ 수건 새거 가져다 주셨는데 빨간 국물같은것도 묻어있었구 ㅠㅠ 객실 깔끔한듯 하면서도 아쉽긴 했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데려가서 좀 더 예민한지 모르겠지만 청결 부분은 쬐끔 아쉽. 그래도 재밋게 잘 보내다 왔어오!

개인적으로 블루 캐니언도 스노우빌리지도 곤돌라도 너무 좋았네요~물도 깨끗했고~ 썰매장도 다른곳 보다 훨씬 재밌었구요곤돌라 타고 올라간 곳은 눈이 온 다음 날이라 꿈만 같은 곳이 었네요ㅎ진짜 최고ㅋ숙소도 깨끗한 편이 었구요 온도 레스토랑도 괜찮아요ㅎ휘닉시 직원 분들은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불친절하지도 않았구 그냥 직원분들은 다 지쳐 보이셨어요ㅎ 저렴하게 잘 다녀 왔네요ㅎ

스노우빌리지, 워터파크 패키지로 2박 다녀왔어요~~조식이나 중식 선택해서 2인 포함이라 온도부페에서식사도 맛나게 하고 너무편하게 다녀왔습니다.다만 객실 청소상태가 그닥좋지않아이불도 교환하고 좀 찜찜하게 잤습니다ㅠㅠ시즌이라 식당들 모두다 웨이팅은 기본 ㅎㅎ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1부 체크인할때 보통 청소가 안된 객실로 배정이되는데, 6개월 된 아기를 보시고 청소된 객실로 배정해주셔서 일찍부터 편하게 있었네요~ 게다가 주차장이 협소해서 이중주차 되어있는 차때문에 출차가 힘들었는데 직원분이 바로 처리해주시고 여러모로 편하게 있었네요:)

슬로프뷰지만 파란 가을하늘이랑 산이랑 예뻤어요. 가을엔 산뷰가 장관이라 다음엔 산뷰로 한번 더 묵을께요.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고 소소한 비품도 잘 챙겨져 있어서 불편함 없이 묵었습니다. 가족여행 숙소로 추천합니다.

패키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다만 체크아웃 시 엘베를 못타 5층에서 계단으로 걸어내려왔는데 정말 계단이 더러웠어요숙소는 나름 괜찮았지만 리조트 곳곳 청결상태느 좋지 않더라고요

휘닉스평창 재방문 의사 많아요! 곤돌라 루지 모두 좋앗어용 다 좋은데 체크인할때 시간이 좀 걸립니다!주차도 조금 불편한 편이에요 ~

공기도 좋고 조용해서인지~꿀맛같은 숙면 ~비오는 휴일이긴했지만 편의시설 이용도좋고~컬리티좋은 디너뷔페와~ 1층 베이커리 빵과모닝커피도 좋았습니다 조용히 잘 쉬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