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숙박했는데, 아주 불쾌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이가 음료수를 흘려서 세탁비용을 최대 2만원 청구한다고 해서 체크아웃 때 내려고 했으나 프론트 직원이 확인해보니 괜찮다고 해서 그냥 체크아웃했다가 호텔에 두고 온 것이 있어 한시간 쯤 후에 찾으러 가니 세탁비를 다시 내라고 하네요. 그것도 3만원씩이나... 죄송하다는 말도 없고, 더 받는 경위에 설명도 없고, 분실울을 담보로 받아내겠다는 심산인지... 아이한테 들어보니 이불에만 묻었고 이불 교환도 해주지 않아서 자기가 다 닦아내고 그거 덮고 잤다고 하는데...싸우기 싫어서 그냥 주고 나왔지만, 호텔에서 손님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 건 정말 불쾌하네요. 다시 오고 싶지 않은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