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고 알고 오긴 했지만 도배 안 된 콘크리트 벽이 실제로 보니까 음.... 정말 아늑한 공간을 아늑하지 않게 만드는 단점이 있네요. 숙소 컨셉이긴 하나 직접 마주하니 생각보다....네....
또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너무 크고 요란해서 옆방 물내리는 소리도 내 방 화장실 소리만큼 크게 들려요;;;
방음이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창문 열면 에어컨이 꺼지게 되어 있어요. 그건 좋은데 창문을 다시 닫으면 에어컨이 저절로 켜집니다. 겨울이라 에어컨을 켜둔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단 창문을 닫으면 무조건 켜져요ㅠ 이건 좀 불편했네요..
그 외에는 직원 분이신지 사장님이신지 친절하시고 발밑으로 햇살 들어오는거랑 먼 시야에 걸리는 오션뷰, 침구는 좋았습니다. 특히 햇살이 방 안에 가득차는 느낌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