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맥주, 라면, 아이스크림, 음료 증정이라고 되어있어서 일부러 멀지만 이곳으로 예약하였다. 입실하기 전부터 스낵바를 확인하였지만 스낵바에 있는것은 씨리얼, 식빵, 우유, 커피머신, 얼음이 전부였다. 위에 준다 했던것들은 어디있냐 물어보자 라면은 휴게실에 따로 있고 나머지 아이스크림이랑 맥주는 몇년전에 주던거고 이제는 안준다고 한다. 몇년동안 야놀자 공지를 수정을 안한건지 일부러 허위광고를 하고 있는건지는 알수 없지만 기분이 매우 나빴다. 음료도 없을줄이야. 휴게실에 가도 라면이 안보여 한참을 찾았는데 벽 한켠에 진라면순한만 작은컵라면이 한개 덩그러니 있었다. 너무 실망스러워서 건들지도 않고 그냥 방으로 올라가 넷플릭스를 틀었다. 특이하게 티비로 바로 보는게 아니라 컴퓨터에서 넷플릭스를 틀고 그게 티비 화면으로 나오는방식이었는데 정품윈도우가 아니라는 알람이 꺼도꺼도 계속 떠서 몰입도가 떨어졌다. 나머지 시설은 괜찮았다. 입욕제랑 클렌징폼, 면도기, 스킨로션이 1회용으로 따로 줘서 좋았다. 욕조도 있음. 컴터는 사양이 좀 꾸진것 같았다. 자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숙소였음에도 띵~ 하는 도착음이 계속 들려 잠들기 어려웠다. 대형타올을 왜인지 모르겠지만 1장밖에 안준다. 일반 작은 수건은 3장. 보통 2장,2장 주지않나? 슬리퍼가 양말을 신은채로 신으면 엄청 미끄러워서 계속 벗겨진다. 그래서 걍 안신고 돌아다녔더니 바닥이 끈적거렸다. 온수는 잘 나오지만 수압은 정말 약하다. 빗물로 샤워하는 기분이었다. 종합적으로 3점은 되는 숙소이나 허위광고하고있는게 너무 괘씸해서 감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