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르

친절하고 이뻐요

조식맛있어요

같이 간 언니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다고 감탄을 해서 원래 후기 같은 거 잘 안 쓰는데 써봅니다.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꼼꼼하고 깔끔한 성격이신 것 같아요. 숙소가 구석구석 매우 깨끗합니다. 수세미나 전기포트, 냉장고까지요!크기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크고 식탁, 소파, 테이블이 있어서 두 명이서 아주 편하게 지낼 정도 크기입니다. 다만, 의자를 빼놓으면 계단 오르내릴 때 방해되기는 해요.욕실은 매우 크고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바닥에 열선이 깔려있는지 바닥도 따뜻하고 수압도 세고 뜨거운 물이 펑펑 나와서 영하였는데 따뜻하게 씻었습니다. 폼클렌져까지 준비해주셔서 깨끗이 잘 씻었어요. :)다른 복층 펜션들은 계단이 좀 약하고 좁아서 오르내리기 불안한 곳도 있었는데 여기는 계단이 튼튼해서 안심하고 오르내릴 수 있었습니다. 근데 복층 천장이 너무 낮아서 저는 한 번 갈 때마다 두 번씩 머리를 부딪쳤어요. ㅠ 같이 간 언니는 한 번도 안 부딪치고 잘 다니는 걸 보니 여성분들은 조심만 하면 큰 문제는 아닐 듯 합니다. (저희 둘 다 160 안팎입니다.) 남자분들은 불편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침대에 누웠을 때 답답하거나 하는 높이는 아니었고 다락방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침구류는 편안했고 복층이라 추울까 걱정했는데 난방도 잘 되고 전기장판도 있어서 따뜻하게 잤어요. 그런데 침대 옆에 콘센트가 두 갠데 하나는 전기장판에 쓰니 한 사람은 충전기를 쓸 수 없어서 조금 슬펐습니다. ㅠ조식도 간만에 여행온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같이 간 언니는 이번 남해 여행 중 먹은 식사 중 제일 맛있었대요. ㅋㅋ (저희 나름 맛집만 다녔습니다.) 커피가 좀 식어서 아쉬웠지만 향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여자 두 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양도 넉넉했고, 사장님 반려견, 반려묘가 너무 귀여워서 구경하면서 먹느라 더 좋았습니다.숙소에서 바다가 보이고 욕심내시면 최고의 일출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독일마을 저 아랫쪽에 위치해서 독일마을 가실 때는 오르막을 한참 오르셔야해요.

숙소 깔끔하구 편하게 잘 지내다 왔어요~비가 많이 오는날 가서 좀 아쉬웠지만 바베큐 잘 구워먹구 조식도 넘 맛있게 먹구 왔습니다~사장님도 친절하시구요^^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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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초입에 딱!조식도 너무 맛있고하루 편하게 묵어 갔엉ㅅ

숙소는 사진보단 작아보였으나 불만전혀없고한적한데 편의점도 바로앞이고독일마을 옆인데다가여사장님 친절도 굿 조식이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