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 퇴실로 예약하고 체크인하러 남자친구는 볼일이 있어 저 혼자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후 1시 되니 노크 한 번하고 마스터키로 문을 열고 남자 직원분이 들어왔습니다. 들어오곤 아무 말 없이 몇 초 흘렀고 남자친구가 누구냐고 하니 퇴실인데 전화가 안 돼서 왔다고 말하곤, 저희가 4시 퇴실이라 하니 죄송하다며 나갔습니다. 예약판만 봐도 퇴실 시간은 알 수 있었을 거고, 키 반납 안된 거만 봐도 안에 사람이 있는 걸 알고 있을 텐데 혹여나 혼자 있었거나, 저희가 깨어있지 않았다면 불순한 의도가 아니었다 한들 그렇게 마스터키로 함부로 열고 들어오는 게 맞나요? 1층 내려가서 얘기했더니 체크인 때 직원이 오후 4시 퇴실을 써놓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아서 문을 열고 들어온 거라고 말씀하시던데 체크인할 때 분명 카운터에 키 주시는 분과 옆에 또 다른 남성분이 서있는 걸 봤습니다. 옆에 계시던 분이 체크아웃 할 때 문을 열고 들어오셨던 분이고요. 사실상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고, 무섭고 기분 나빠 다신 오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