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거제도..고등학교까지 거제에서 나와 타지역에서 생활하다 고향방문시 숙박을 하곤하는데 이번에 이곳은 후기를 보고 선택했습니다.하지만 그 선택은 더운날씨 짜증과 고향의 배신감에 숙박을 하고 겪은 부분을 후기로 남깁니다..
1.조식 : 없습니다..안내하시는분이 사장님이신지 3층 홀을 살포시 보시더니 공사중이랍니다.ㅎ.예약하는 이곳에서 서비스 항목에 넣지마세요..아무도 이런저런 이야기 안하신거 같네요.
2.숙소 바퀴벌레 출모:입실후 3-4cm되는 바뀌벌레가 버젓히 방을 돌아다니길래 제가 반쯤 죽여 매니저를 불렀습니다.죽여서 부르면 제가 가져온것처럼 보일것같아 움직이고 있을때 불렀습니다.방상태가 불량일때 다른호실변경을 해준다고 하는데 만실이라 안된다고 해서 그냥 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체크아웃할때 프론트 응대가 예술이었습니다.전날 바퀴벌레 사건 인수인계를 여쭤보니 자기호텔은 바퀴벌레 없습니다 라고 짤라 이야기 하셔서 바퀴벌레가 나왔고 사진도 보여드리니 타래종이라고 하시네요..타래종이란 타지역 손님의 짐에 같이 들어왔다는 답변을 하시는데..이제 이글을 보시는 숙박 사장님들은 타래종이라 우시기시면 될듯 합니다.결국 사과 못받았습니다.
내고향 거제도가 이렇게 대처하고 손님 맞이 하는곳이 되었는지.마음이 아프네요...주차도 불편하고 그런부분은 이해해도 이런 대처는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