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붙임성이 안 좋아서 게스트하우스 가는 걸 많이 망설였는데 운이 좋게도 정말 좋은 분들 만나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가요. 방 깨끗하고 샤워하는 데도 문제 없어요. 파티도 정말 좋았어요. 아늑한 분위기에 주인분이랑 형 누나들이 저 막내라고 계속 상태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바닷가에서 헤매던 저를 챙겨주셔서 오랜만에 막내가 된 기분을 느꼈어요. 너무 즐거웠어서 어제의 기억은 평생 갈 것 같아요.마지막으로 분위기메이커이자 저를 정말 많이 챙겨주신 지창욱 일행형들과 추신수 일행형들, 짬뽕 먹고 계산도 안 하고 나온 파렴치한 제 밥값을 내주신 큰 형님, 이쁘고 따뜻한 누님들, 그리고 이 모든 자리를 준비하고 이끌어주신 주인분까지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얼굴 보고는 낯간지러워서 표현 안했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