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외할머니의 부고로 올라가게되어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아가둘 데리고 울산에서 올라온거라 정신이 없었네요.. 아이들을 장례식장에서 재울 수 없는 노릇이라 급하게 알아봤는데 가까운곳에 온돌방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을 침대방에 재우기는 난감한데 마침맞게 방이 있어 얼른 달려갔답니다..프론트의 사장님 완전 친절하셔요..곧 세아이의 아빠가 되신다고..ㅎㅎ 축하드려요.. 전 새로지은줄 알았는데 지은지 꽤 되었다고 리모델링은 한번 하셨다는데 관리가 엄지척입니다.. 인테리어도 사장님이 직접 하셨다고 하던데 감각적으로 센스 대박..사진을 못 찍었는데 한쪽에 창이 있었는데 커튼이 아니라 미닫이로 가리는 센스에 또 한번 소리없는 감탄을..ㅎㅎ 암튼 엄청 만족을 누리며 하루 편하게 지내다 왔어요..모닝커피도 맛있었구요.. 다음에 갈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간다면 다시 한번 들리고 싶어요~~~ 멋진 사장님 번창하세요.. 아가들이 할머니도 좋다고 하네요..인상이 좋으셔서 다들..ㅎㅎ 넘 후기가 길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