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전용글램핑

정말 숙소 들어가기 전까지만 좋았어요.겨울에 가는 글램핑 어느 정도 추울 거 생각하고 갔습니다.냉난방에 취약하다고 쓰여있기도 했고, 캠핑도 자주 다녀봐서 추운 거 알아요.근데 진짜 여긴 너무하더라고요.. 그냥 밖에서? 아니 냉동실 안에서 자는 줄 알았어요. 4명이 갔는데 이불 얇은 거 하나 침낭 두 개 주시고, 전기장판은 제일 온도 높게 올렸는데도 미지근했습니다. 여기 있는 동안 발이 진짜 너무 시려서 양말 두 개 신어도 동상 걸릴것 같고..; 이불은 너무 얇아서 바람 다 들어오고 주방 쪽은 그냥 따뜻해질 기미가 안 보이길래 만원 추가해서 난로 켰는데 그냥 그랬어요.정말 저희 텐트 들고 가서 캠핑하는 게 더 따뜻했을거 같네요.추운 얘기는 여기서 끝이고..저녁 10시가 되면 조용히 해달라고 쓰여있긴 했어요. 근데 민원이 들어온 것도 아니고 1시간 30동안 노크도 안 하고 4번이나 오셨어요 조용히 하라고 저희 텐트 양옆 비어있었고 다른 텐트랑도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말이죠.. 매너 타임이 아니라 취침 타임이었어요.고양이 귀여워요

수영장 / 바베큐 / 근처의 물가 완벽한곳입니다.모기도 없고 글램핑 내에 에어컨도 있어서 쾌적했어요

글램핑 처음해보는건데 생각외로 너무 좋았습니다!4명이서 이용했는데 텐트안에가 넓어서 자는거에도 문제없이 잤어용!!특히 화장실,샤워실 시설이 너무 잘되있어서 최고!!! 내년 여름에 또 글램핑하게되면 다시한번 더 올게요ㅎㅎ

시설은 관리를 하시는 편인지 깨끗했고 공동 사용인 화장실은 신발을 갈아신고 가게 해놓으셔서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요.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아이들 놀만한 방방이도 있고 고양이도 돌아다녀서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