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달 전에 엄청 큰 바퀴벌레 발견하고 죽인 다음 변기에 내리고 전화드렸을 때 바퀴벌레가 있을리가 없다며 증거요구하시고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믿지 못한다고 하셨죠..그러실까봐 찍어놨던 흐릿한 사진 두장 보내드리니 하나는 바퀴가 맞고 하나는 아니다, 근데 외부유입 가능성이 크다, 바퀴벌레가 있으면 건물 전체에 있는건데 711호에만 있을리가 없다며 믿지 않으셨지요? 그래도 후기 남길바에 사장님께 직접 말씀드리고 방역업체에 얘기해서 조치를 취해달라고 전했었는데 기억하시죠? 사장님도 그래도 죄송하다며 방역업체에 얘기하신다고 하셨잖아요.여기 계속 이용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말씀만 드리고 넘어갔더니 너무 착한 호구 고객 문 거 같으세요? 그리고 처음 있는 일처럼 반응 하시더니 19년 9월 리뷰에도 6층에 바퀴벌레 나왔다는 리뷰가 있네요?말씀드린 뒤로 어느정도 조치를 취했거니 생각하고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그 때 죽인 큰 바퀴벌레 새끼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네요. 또 말로만 하면 믿지 않으실 것 같아 사진도 남겼어요참고로 올려드린 사진 두 장은 모두 다른 바퀴벌레에요이 새벽에 자다 깨서 바퀴벌레를 보고 나니 온몸에 소름이 끼쳐서 잠도 못잘 것 같네요.활개치고 다니는 수많은 바퀴벌레 중에 의자에 있는 바퀴는 부득이하게 치약으로 묻어 죽였으니 사장님이 시체 확인 직접 해주세요여기 바닥청소며 마우스 키보드 드러운거며 키보드 털때마다 손톱이고 뭐고 다 나오고 쓰레기도 키보드 아래에 살짝이라도 가려져있으면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다음 고객 받는거 아무말 안하고 청소하면서 썼는데 가격까지 올리시고 진짜 고객이 호구로 보이시는거죠청소라도 제대로 하고 벌레 하나 없이 제 값 하는 호텔이면 이런 글 안남깁니다.여지껏 살면서 5점 리뷰 밖에 남긴 적이 없는데 이정도로 글 쓰는거면 진짜 심각한거에요 사장님장사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그게 손님때문이 아니라 본인 사업장 문제라면 기분나쁜 게 먼저가 아니라 개선할 생각부터 하고 죄송하다 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