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에서 뜨끈하게 몸 좀 풀려고 1박했어요.
객실과 욕실이 매우 넓어요. 침대가 킹사이즈고 단단해서 편했어요 . 객실 깨끗한 편이나 노후되긴 했어요. 미니 냉장고(냉동 기능 없음)에 생수2병 제공되었구요(마시지는 않음). 선풍기가 있어서 좋았구요. TV는 연결이 잘못되었는지 안 나왔는데 어차피 필요없어서 그냥 뒀어요. 컴퓨터도 있는데 사용은 안 했어요.
타일 욕조에 물 받는데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샤워기 아이콘 욕실등을 켜야 환풍기가 돌아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채워져 있고, 치약은 없고 일회용 비누 아주 작은거 있어요.
온수 온도가 딱 좋았는데 아주 뜨거운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부족할 수도 있겠어요.
욕실 내 곰팡이 자국은 어쩔 수 없는 듯 해요.
세면대앞 욕실 바닥에 물에 고여서 빠지지 않아 많이 불편했어요.
지상/지하 주차장 진출입이 약간 불편해요.
마금산온천 처음 가봤는데, 동네 분위기가 상당히 조용하고 썰렁하네요. 온천단지라기보다는 모텔촌 분위기가 나요..
편의점들이 작고 먼데, 그나마 제일 가까운게 원탕에 있는 작은 CU였어요.
다음에도 마금산 온천을 간다면 이 숙소를 선택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