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헤이븐 호텔입니다. 시내 쪽이 아니라 뚜벅이인 저희는 택시를 이용했어요. 우선, 직원들이 되게 친절했구요. 객실 상태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저희가 온돌방으로 예약을 했는데 까는 이불과 덮는 이불 구별이 안 됐어요ㅜㅜ 그래서 그냥 아무거나 덮고 잤습니다. 밤에 수영도 했는데 수영장에 사람이 진짜 많아요! 그리고 밤에 가서 그런지, 비 온 뒤라 그런지 수영장 물에 벌레도 조금 떠다녔어요ㅜㅜ 그래도 수영장에 계신 남자 직원분은 너무 친절하셨어요ㅎㅎ 그리고 저희가 스트레스 받았던 건 방음인데요.. 저희가 3층에 머물렀는데 위층에서 엄청 쿵쿵거렸어요.. 그래서 로비에 전화해서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로 더 쿵쿵거리더라구요. 덕분에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참, 저희가 예매한 온돌방은 돌산대교부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다가 보여서 만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