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응대도 적절하셨어요. 이불도 깨끗하고 간식도 구비되어 있었어요.그런데 그외의 부분들은 좀......일단 객실 내부에서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났어요. 방금 피우고 나간 게 아니라 완전 찌든 담배 냄새가 나서 환기를 해도 별 소용이 없었어요. 밤새 냄새 때문에 코랑 목이 너무 따가웠어요.샴푸 바디 샤워 등등이 공용인 건 이해하겠는데, 비치된 비누가..... 모든 사람이 같이 다 쓰는 고체 큰 비누였어요. 요즘은 보통 투숙객별로 작은 비누 한 개씩 주지 않나요? 찝찝해서 못 쓰고 챙겨간 종이 비누 썼네요. 객실 내에 난방을 조절할 수가 없어서 조금 싸늘했어요. 겨울엔 추울 것 같아요.바닥이 슬리퍼를 꼭 신어야 할 것 같은 바닥처럼 생겼는데... 비치된 슬리퍼 비주얼이 도무지 신을 수가 없는 상태였어요.여기서 끝이 아닙니다?방음이 아주 끝내줬어요. 밤새 쿵쿵거리는 소리,두런두런 얘기하는 소리는 물론 아침에 다른 객실에서 울리는 휴대폰 진동소리도 들려서 모닝콜이 따로 필요 없었답니다.아무리 뜨내기 여행객들이 주된 손님이라지만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