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호 묵었던 사람입니다. 아침에 샤워하려고 하는데 더운물이 안나오더군요. 프론트 전화하니 손잡이를 파란쪽으로 돌려보라는 비상적인... 아뭏든 더운물이 안나오더군요. 고양이 세수를 하고 그냥 체크아웃 했는데요. 프론트 여성 근무자분에게 이야기하니 무슨소린지 참 성의없고 건성건성 형식적으로 답하더군요. 수십년 타지를 다녔어도 청결하지 못한 숙소는 있어도 숙소에 묵었다가 더운물이 안나온 경우는 없었는데 아침부터 프론트 대응마저 불쾌하기 짝이없었으니 시설관리도 엉망, 대응양식도 엉망인 이런업소가 어떻게 강원도인증 운운 숙소인지 지금까지 정말 불쾌하네요. 그리고 1115호 들어가보시죠 바닥이며 벽이며 누가 싸우다갔는지 여기저기 움푹패인 자국들. 이런거 안고치고 시설 그냥놔두면서 영업하시나봐요?이 객실 보일러가 자주 고장나는지, 나오기 직전 객실 인터폰 전화기 발신내역(확인 하는 매뉴있음) 확인 해보니 거의 매번 아침 또는 새벽시간에 프론트에 더운물 안나온다는 전화를 했다는건데 기가막히더군요.그렇다면 이런 사실(온수고장클레임)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었나요? 손님이 머리도 못감고 샤워도 못하고 출장지에서 엉망으로 하루를 보내든 말든 상관없다는건가요? 호텔지배인은 객실가셔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