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룸

객실이 아주 깨끗하다는 리뷰들이 많아서 예약해보았습니다. 리뷰들처럼 아주 깨끗합니다. 그런데 커플룸 너무 좁아요 정말정말 좁아요.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만 바닥 보일러가 되고 2층은 냉골이에요. 침대하나 달랑 있고 전기장판 하나 깔려있는데 정말 말도안되게 추워서 이불 하나 더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전기장판 최대로 켜고 이불 두개를 둘이서 덮고 자다가 너무추워서 패딩까지 입고 잤어요. 침대옆에있는 창문? 에서 바람이 세어들어와요. 티비는 2층인 침대에서만 볼수있게 되어있어서 실내에서 식사하면서 티비를 볼수가 없어요. 온수는 순간온수기도 아닌거같고 그냥 작은 온수탱크 하나 달려있는데, 사장님 말로는 둘이서 씻을수있는 용량이라고 하셨는데.. 머리적시고 물끄고 샴푸하고 다시 켰는데 온수가 끊어졌어요. 결국 영하의 한겨울에 냉수샤워를 했네요.. 온수 채워지는데 30분 걸린다하셨는데 한시간정도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샤워타월이 비치되어있는데 쓰던거더라구요. 머리카락인지 겨털인지 꼬털인지 털이 숭숭 박혀있더라고요..그리고 방음 정말 안되요. 관리동쪽에 개가 한마리 있고 주변에 고양이들이 좀 있던데 걔네들이 낙엽밟는소리가 실내로 들어와요. 뒷동에 머물던 객실에서 말하는 소리가 다 들여서 잠을 설쳤네요. 2층올라가는 계단 너무 위험해요 계단폭도 엄청좁고 경사가 정말 가파르더라고요. 객실소개? 안내? 에는 정수물이 냉장고에 비치되어있다고 되있어서 준비 안했는데 없더라고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래 없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왠만하면 어지간한 리뷰는 다 별 다섯개 주고 하는편인데.. 급하게 결정된 여행이라 모텔이라도 예약할까 하다가 그래도 놀러가는 마음이라 펜션 예약했는데 좀 불편했네요. 그리고 궁금하신건 많이시다고 알겠는데, 제가 예민할수도 있는데 너무 꼬치꼬치 캐묻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도착하자마자 어느지역에서 왔냐 나이대가 어떻게되냐 일출은 어디서보기로했냐 아는데가 있냐 어디서배타냐 누가배태워주냐 숯불에 뭘 구워먹을꺼냐..

너무 만족했습니다 수영장도 깨끗하고 바베큐도 좋고 다 좋았습니다

친절하셧어용 풀장있어서좋앗어요

커플룸 이용했는데 일단 들어가자마자 방이 많이 작아서 좀 놀랐고 그래도 아늑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여름 장마철이라 그런지 수건에서 냄새가 너무나서 좀 불편했습니다

우선 주인분들이 인상좋고 친절하시고 그냥봐도 관리가 잘되어 있는 느낌이더라구요 수영장물도 깨끗하고 여러가지 식물, 꽃, 나무와 더불어 조용하게 힐링하고 왔네요 같이 묵으셨던 손님들도 약속이나 한듯이 어찌나 다들 점잖게 노시던지.. 모든것이 완벽했네요 ㅋ 다음에 다시 가고싶은곳으로 찜입니다~^^

'커플룸'의 경우 시설 사진도 별로 없고 "너무 좁다"라는 후기도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보다 좋았습니다.아담한 사이즈인 것은 맞으나 둘이 쓰기에 충분하고 시설 깨끗하고 주위 정원도 예쁘고 주인 아저씨 친절하시고.아침에 깼을 때 새소리 마저도 기분 좋았습니다.

통영에서 루지타고 넘어왔는데 숯너무좋고 분위기 좋고 사장님께서 관리하시는게 느껴지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