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무난하게 숙소 이용하는 편이고 따로 후기 써본 적도 없는데 진짜 후기 남겨야겠어서요. 일단 전 숙소 분위기충이라 사진은 깔끔하고 무난해서 고른 곳인데 사진이랑 너무 달랐고 진짜 옛날 모텔인데 넷플릭스만 있는 정도구요 8시간 대실로 13-20시동안 있는 거였고 한시 체크인이었는데 그 전 담배 냄새가 빠지지도 않아서 들어가자마자 담배냄새 진짜 심했고 벽쪽 잠깐 부딪혔는데 스티로폼인지 뭔진 몰겠는데 곧 무너질 거 같이 갈라지는 소리 났구요, 내부 시설? 뭐 샤워기 옷 거는 거 등등 다 낡았어요 이불도 뭐 사진은흰 침구였는대 요즘 모텔이라도 침구 다 괜찮던데 이불같지도 않은 주황색 촌스러운 이불패드 정말 놀랐고ㅎ 그리고 진짜 충격이었던 건 제가 처음엔 혼자 카드 받고 올라갔고 나중에 남자친구가 오게 됐는데 5시쯤 누가 문따고 들어오다가 신발 두개인 거 보고 나갔는지 진짜 충격이 컸어요^^ 문 여는 소리에 둘 다 놀랬고 바로 나간 것도 아니었고 부시럭 거리다가 나가더라구요 청소하시는 분이라면 방이 비었는지 안비었는지 잘 아셨어야했고 청소하시는 분이 아니고 여자 혼자 올라간 거 알고 그런거라면 더 문제가 됐을 거 같네요^^ 혼자 있었던게 아니라 정말정말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최악의 숙소였습니다 진짜 찝찝해 뒤지겠어서 5시반에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