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시고 연박이었는데 청소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발에 붙는 이물질이 없었고 화장실에 물기도 없고 깨끗해서 좋았어요.다만 하수구 냄새가 많이 나서 여행용 방향제로 들어갈 때 마다 뿌리며 지냈어요.그래도 테라스에서 멍하니 있을 수 있고 방도 춥지 않았어서 만족했습니다!그런데 이틀째 밤, 602호에서 묵었던 분이 밤12시부터 새벽 2시30분이 넘도록 큰 소리로 살인장난감을 보시더군요. 벽을 쿵쿵쿵 세번 쳐서 들으셨는지 2시 반이 넘고 소리를 조.금 줄이셨으나 여전히 밖에 지나가는 차소리(테라스 창문 열어둠)보다 크더군요.그런데 10분 정도 뒤? 몇분 안돼서 다시 소리를 키우시더라구요.시간이 늦어 사장님께 전화드리기엔 죄송해서 참았는데, 결국 계속 깨면서 옆으로 누워 한 쪽 귀를 손으로 막아가며 설잠잤습니다.6시쯤엔 조용했는데 해가 뜨고 아침에 또 티비를 크게 틀어서 보시더군요.밤새 맴돌던 살인장난감 b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