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입실이었고 5시에 도착했으나 청소가 덜되었다며 30분에서 1시간 기다려달라하심. 성수기라 바빠서 그렇겠거니 기다려서 입실했음. 방 한바퀴 둘러보니 참 어이가없어서 할말을 잃었음.. 12만원짜리 VIP객실인데 냉장고엔 누가 먹다남은 물, 침구에는 온통 머리카락에 혈흔에 악취가 너무심하고, 욕조 바로 옆 블라인드에는 사진첨부한 벌레가 족히 백마리는 넘게 기어다니고 있었답니다.. 화장실 전등도 나가서 교체할 겸 사장님 방에 오셨을때 보여드리니 죄송하지만 그냥 사용하시면 안되겠냐 하시네요 살다살다 이런 서비스마인드 가지신분 처음봐요 휴가철 성수기 주말이라 객실이동도 안되고 당일에 다른곳 예약할수도 없어서 그냥 잤지만 다음날 아침 저희는 셀프빨래방을 찾아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옷가지들을 빨아야했고 모든 용품들을 소독해야 했답니다 즐거운 휴가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