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숙소 자체가 산꼭대기에 있어서 저녁에 올라올땐 엄청 위험하고 앞도 안보입니다.. 전등도 없고 올라가는 길이 너무 좁아서 낮에도 엄청 위험해요..숙소 들어갔을땐 등유 냄새가 가득했어요;; 환기도 안시켜서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켁케한 냄새 많이 나요..; 그리고 제일 문제인건 화장실 물들이 흙탕물입니다;; 지하수 물을 이용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흙탕물로 씻는거 같아서 찝찝해 죽을뻔 했어요.. 샤워기에서 흙도 나왓어요;;;; 휴지 색깔도 엄청 누랬습니다..처음 오는 경주 여행이였는데 숙소 때문에 기분 많이 상해서 돌아가요.. 집 마당이 이쁜거 말곤 볼게 하나도 없습니다..

접근성이 약간 떨어지긴하지만 전체적인 전경이 좋고 무었보다 조용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