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이용해서 이동하는 일정에 가까운 숙소 선택했습니다. 터미널 근처 숙소 시설들이 거의 비슷하여 할인해서 싼가격에 퇴근후 편하게 묵으려고 트윈 객실 예약하고 저녁 9시경 입실했습니다.그런데 인포에서 사장님께서 예약자 이름 물어보시더니 트윈없다고 혼자 난감해 하시더니 이어폰을 꽂고 사모님이랑 통화를 하는것 같았는데 트윈 아까 줬니 마니 하시더니...트윈객실 다 나갔다고 큰방에 이불을 더 넣어준다는 어이없는 얘길 하셨습니다. 객실이 없으면 예약을 받지말던지, 예약을 받았으면 다른사람에게 팔지를 말던지 미안하다고 올라가라며 창문 딱 닫는 사장님 태도에 대충 예상은 했지만 객실 올라가보니 더 가관이었습니다.피곤하고 짜증도 나고 환불받아 다른곳 갈 생각보다는 빨리 씻고 쉬고싶어 안내받은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큰방은 아니고 그냥 디럭스였고 사모님이 미안하다며 캔맥주2개,땅콩2봉지 주시면서 이불 더 갔다준다는거 됐다고 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렇다면서 어쩌겠냐면서... 차라리 말을 하지 마시던지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편하게 자려고 트윈으로 미리 예약했는데 바닥에 이불깔고 자면 시원할꺼라는 말같지도 않은 얘기를 하시고는 대수롭지않게 대하셨습니다.숙박할때 늘 청결이 문제인듯 하지만 참... 청소를 대충하시는건지 빈방으로 오래 방치되었는지 먼지와 구석구석 쓰레기, 유통기한 지난 생수, 방바닥에 먼지 많아 신은 슬리퍼에는 고추장인지 양념이 묻어져있어 양말 베렸습니다.남강뷰라고 좋다는 후기 봤는데... 새벽내내 차소리에 잠못잡니다. 밤12시쯤 잤는데 새벽2시반에 깨서 숙소나오는 새벽5시까지 정말 끊임없이 차가 지나다닙니다....농담아닙니다.사진이 많이 안올라가서 아쉽습니다.결론은 2,3만원 더 주더라도, 거리가 좀 있더라도 깨끗하고 편하게 묵을수있는 숙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1,2만원 아끼려고 객실사진에, 후기에 속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