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도미토리라는 글자를 보고 2명 방인줄 알고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예약했는데 기준1인 을 못보고 예약했어요 ㅜ 그럴줄 알았으면 트윈룸을 예약하는건데 ㅜ 제 불찰이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음 다른 숙소를 선택하는 거였는데, 게하라서 1인당 15,000원 인줄 알고, 저렴하니까 홍대랑 가깝고 잠만 자겠다는 요량으로 선택했는데 ㅜ 잘 못 본거였어요.입실일날 체크인시 게하 주인분께서 오버 부킹이 됐다며 개인실로 배정해주셨어요. 이런 변동사항이 있었으면 전화로라도 미리 안내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저는 침대에서 자고 싶었는데, 매트리스가 있긴 했지만 온돌방이었어요. 그리고 추가 인원에 대해서는 침구추가비용으로 1박당 15,000원을 지불했어요. 나중에 확인 해보니 야놀자에는 10,000원이라고 적혀있던데 침구 추가 해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그 침구는 얇은 스프레드 이불이 바닥에 있고 두꺼운 덮는 이불 그게 다였어요. 허리가 안좋다고 스프레드 이불 1개만 더 달라고 부탁해서 그나마 얇은 스프레드 이불 2개 받았어요. ㅜ 체크인시 게하 이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할 듯 해요.저희는 안내를 못받아서 공동 주방(냉장고,정수기)이랑 루프탑 있는지도 몰랐고, 정수기도 없고 물 파는구나 생각했는데, 둘째날, 밤에 냉장고에 보관할게 있어서 “그래도 게하인데 주방 같은게 없나” 싶어서 다시 야놀자 보니까 사진이 있더라고요. 루프탑이나 공동주방 있는 줄 알았으면 첫날 밤에 야식도 거기서 먹었을텐데, 몰라서 ㅜㅜ 청승맞게테이블 없는 방에서 쪼그려 앉아서 먹었습니다.방은 겉보기에 깔끔했고, 사진 그대로이긴 하나 , 사진의 그 감성이 없는 묘한 괴리감과 환기가 안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새집증후군 같은 것인지 호흡곤란이 와서 문을 열어서 바람을 쐴라 치면 밖에 차소리와 사람소리가 너무 씨끄러웠어요. 화장실에서는 오래된 곰팡이? 하수구 냄새가 많이 났어요. 그리고 천장에 동그랗게 생긴 철? 같은 구멍에서 녹물이 이따금씩 떨어져서 변기에 앉아있다가 녹물이 머리랑 옷에 튀어서 상당히 불쾌했어요. 제가 묵었던 3층 개인실 룸에 화장실, 이부분 꼭 개선하셔야 할 듯 해요.2박했었는데 아침에 9-10시쯤 샤워하면 샤워기 물이 정말 쫄쫄 아주조금씩 나와요. 첫날엔 11시 넘어서 샤워했었는데, 물 잘나왔어요.첫째날, 새벽에 너무 더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죽을뻔 했어요. 중앙난방인데, 리셉션? 가보니 안계시고 새벽에 전화하기도 그래서 그냥 참았네요. 샷시(?)가 신식(?)이라 저희는 바보같이 문을 못 열고... 찜질방 같이 후덥지근한 방에섯 숨막혀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화장실 문을 열면 곰팡이 냄새가...결국 현관문을 열었습니다.다음날 아침 호스트에게 전화로 너무 덥다니까 , 주인분이 어젯밤 깜빡하고 보일러를 켜두고 가셨다며, 창문열면 시원하다고 피드백을. ㅜ 저희는 간밤에 수차례 창문열기를 시도했으나 못열겠다고 하니 ... 그래도... 친절히 응대...해주시고, 직접 방에 와서 문도 열어주셨습니다. 둘째날도 보일러를 안틀었다고 하는데도 너무 더웠어요 ㅜ 그런데 둘째날은 극한의 더위를 뛰언넘는 극한의 씨끄러움이.... 꽤 늦은 시각이었는데 방음이 정말 안되더군요. 윗층에서 씨끄럽게 떠드는 소리 , 구슬같은게 촤라라락 하는 소리도 나고, 술 파티를 하는지 너무 씨끄러워서 좀만 참아보자 하면서 늦게까지 잠을 못자고 뒤척였어요. 그러다가 냉장고에 보관할 것이 있어서 윗층에 올라가보니 게하주인분의 지인들과 함께 게하주인 분이 생일 파티를 한 것 같더군요. 그 때 시각이 12시였습니다. 이제 좀 조용해지나 싶었는데 건물 바깥 도로에서도 한참 소리가 나더군요.게스트하우스의 호스트가게스트하우스에서게스트끼리의 친목파티도 아니고자기 자신의 지인과 파티를 자정까지 벌이는(?) 게 저로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낮이나 저녁이 아닌 게스트가 잠을 자야하는 자정에요.별 한개도 아깝지만 후기를 쓰기 위해 남깁니다.저는 두번 다시는 묵고 싶지 않습니다.여러 의견 수렴되어서 개선되길 바랍니다.게스트를 위하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