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가족들이랑 경주쪽으로오면 들리는 펜션인데, 이번에는 좀 실망스럽습니다. 많이 바빴는지는 모르겠으나 전날사용한듯한 이불(이불에서 아저씨냄새), 냄새나는수건(수건이 없어서 아마도 다른용도의 수건을넣어놓은것같음;10명이 샤워후 수건을 사용할때 악취가 심함), 끝으로 청소상태가 안좋아서 1층2층방,거실을 물수건으로 다시청소했습니다. 이전까지 여기왔을땐, 사장님이 친절하고 청소상태도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완전 실망입니다. 특히, 왠만해선 안좋은이야기를 잘안하시는 장모님마저, 청소불량에 이부자리에서도 홀애비냄새가 난다고....매번 명절에 들리는곳인데, 이번엔 실망이 큽니다. 뷰가 좋고 근처에 맛집도 있고 15명이상 수용도 가능해서 여길 찾았는데, 다음엔 신중하게 고려해봐야 될듯합니다. 저는 좋은게 좋은거라 그냥, 사람이 신이아닌이상 실수를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울와이프는 비싼돈주고 힐링하러오는건데 스트레스만 더 받아간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와이프 이야기도 틀린말이 아니라서 여기사장님한테 이야기하는걸 그냥 두었습니다. 사장님, 이번일로 고객들이 다시는 우리같은 상황이 없었으면 합니다. 혹, 다음에는 모든게 잘되어 있을꺼라 믿고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