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바다 보는 걸 좋아해서 바닷가 숙소로 예약한건데, 막상 입실한 곳이 바다쪽과 사선이고 왼쪽은 타호실 건물에 뷰가 막혀서 너무 별로였어요ㅠㅠ 첫인상은 실망이었지만.. 아래 이유들로 여러모로 좋아서 추천하고, 저도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1. 서비스나가는 길에 입출구쪽 계단 모서리가 깨져있어서 다쳐서(긁힘과 멍) 당황스럽고 화났는데, 마침 사장님이 오셔서 사과하시면서 엄청 걱정해주신데다 바로 수리기사님 부르셨다고 해서 마음이 풀렸네요. 발에 난 상처가 흉이 질 것 같아 속상하긴 하지만, 사고였고 사과 받았으니 감내하려구요~ 이후에도 아픈지 물어봐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b2. 청결전체적으로 깨끗했어요. 수영을 하고 와서 바닥에 흐른 물기를 닦을 때 보니 휴지에 묻어나는 때가 많지 않았고, 화장실에 물때나 선반 위 먼지 등을 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느꼈어요.3. 호실오션뷰가 좀 아쉬웠지만, 안쪽이라 도로의 차소리도 덜 들리고 일출도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더라구요~4. 위치바로 앞에 정암해수욕장이 있는데, 딱 이곳 앞에 횡단보도가 있어서 바다와 접근성이 참 좋고 편리했어요.5. 아쉬운 점천장 중앙에 조명이 없어서 빛이 어두운 편이라 화장하기가 어려웠어요ㅠㅠ 그리고 고장났는지 안 켜지는 조명들이 많아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6. 기타(1) 세면도구가 비치되어 있는데, 칫솔과 치약은 없으니 챙겨가세요!(2) 침대가 매우 딱딱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다행히 저는 푹 잤네요^^)(3) 방음은 호실 사이엔 괜찮은 듯하고, 복도 소리는 들려요.(4) 도보 2분거리에 정암식당 찐맛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