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오전에 급하게 예매해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예매한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던 곳이였어요 :) 바다 바로 앞이라 걸어서 바다보러 갈 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 후기에 적혀있던 것처럼 좀 오래된 호텔 같은데 나름 깔끔하고 좋았어요. 근데 유리창이 좀 더러워서 청결도 부문에서 별 한 개 뺐어요😅 그리고 서비스 부분에 대해 얘기하자면 낮에 체크인 해주시던 직원분은 체크인부터 휴대폰 충전기 대여까지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근데 저녁에 저희 가족이 3명인데 수건이 5개뿐이라 다른 직원분께 수건을 추가로 3개만 더 주실 수 있으시냐고 물었는데, 방에 6개 걸려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5개 밖에 없었다고 하니.. 탐탁지 않게 "2개만 더 드리겠습니다."하고 하셔서 좀 기분 나빴어요.. 물론 수건은 2개만 더 주셔도 저희가 충분히 잘 사용하긴해서 상관은 없었는데, 호텔에서 수건을 흔쾌히 더 주지 않는 적은 처음이라 당황했어요. 빨래 거리가 많아지니까 투숙객에게 수건 주기를 꺼려하는건가요?ㅠ 그래서 서비스 부분에서 좀 아쉬운 호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