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잘 안쓰는데 예상외로 너무 좋았어서 작성합니다.당일치기였는데 1박으로 급 변경되어서 급하게 찾아서 11시 넘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전 찾아볼때 후기 중 높은 별점은 안봐도 낮은 별점 후기는 다 쳐다봐요... 후기 볼때 먼지 없고 벌레 안나오고 깔끔하고 편안하고 낡은 티 안나고......ㅎㅎ완벽하길 바라면서 보는데 숙박시설도 사람이 관리하는 데 완벽할수는 없죠.그래서 양보할 점은 양보하고 포기할 점은 포기하게 되었어요...그래도 포기 못하는 게 바퀴 선생이랑 통성명한 건 못참고 거르고 봅니다.그래서 이 숙소도 당연히 낮은 별점 당연히 다 쳐다봤어요.늦은 시간이라서 얼른 예약해야하지만 그래도 볼건 다 봤어요.다행히 여기는 바퀴 선생이랑 통성명했다는 후기는 없어서 예약하게 되었어요.11시 넘어서 예약하고 주차하니까 2시쯤이더라고요...근데 사장님께서 그때까지 주무시지도 않고 저희 주차하는거 봐주시더라고요..새벽에 오는 사람들도 있으니 당연한 일이긴 한데 그래도 12시 넘으면 왜 안오냐고 전화하는 곳도 있는데 전화도 없이 기다려주셔서 살짝 감동했어요...ㅎㅎ사실 방에 들어가서도 커텐이나 침대 밑, 책상 밑, 화장실 구석, 창틀... 다 쳐다봤어요.. 피곤하긴 하지만 자다가 바퀴생이랑 통성명 하는것보다는 나아서 구석구석 다 봤는데 없어서 안심하고 잠들었습니다.그리고 저희가 주차를 하긴 했는데 새벽이라 자리가 없어서 주차자리 아닌곳에 주차를 했어요. 그래서 아침 7시 반에 빼줘야한다고 차키 맡기고 가라고 하셨는데 남친이 차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걸 껄끄러워해서 아침에 전화달라고 하고 그냥 올라왔어요.그리고 8시 반쯤 전화오셔서 차량 빼달라고 하셨구요.남친이 내려가서 주차 다시하고 올라와서 하는 말이 원래라면 7시 반이 맞는데 새벽에 들어간 사람들이라 버티고 버티다가 8시 반에 전화한거라고 하시더라고요...너무 감사했습니다..ㅎㅎ정말 편안하게 잘 쉬었어요...ㅎㅎ다음에 부산 여행 하게되면 또 갈게요~그때까지 건강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