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은 정말 처음이에요. 정말 최악입니다. 노래방이 포함된 객실은 지하에 있는데 담배 찌든 냄새와 곰팡이 냄새, 그리고 탈취제 냄새가 섞여 코가 아플지경 입니다. 담배냄새가 너무 나서 데스크에 얘기하려하니 전화기는 연결도 안되어 있어 사용도 안되었고 데스크에서는 미리 확인을 다 해서 그정도는 안나는 거라고 합니다... 근데 화장실 바닥에는 담배재가 버젓이 있네요... 벽지는 일어나있고 화장실 앞 발닦는 수건은 찢어져있습니다.(아 발을 닦을수 없군요. 신발신고 다니는 구조라 신발을 닦는 수건이었나봅니다.) 심지어 방 문은 고장이 나서 카드키로 잠기지 않았습니다. 카드키가 안된다고 하니 cctv가 있어서 괜찮다고 하시네요. 미안하다는 기색도 없으셔서 황당했습니다. 문안잠기는 건 좀 아니라고하니 그제서야 수동으로 잠그는 키를 주시네요... 정상적인 숙박시설이라면 방문 수리 후 방을 빌려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방문 안잠기는거 카드키 줄때 미리 안내도 안해줘서 몇번 시도하다가 이상해서 데스크 와서 얘기하니 안되는 거라고..ㅋㅋㅋㅋ 결국에는 도저히 잠을 못잘것같아 새벽에 나왔습니다. 십사만원 노래방 이용 잘 했습니다. 위치가 한국민속촌과 아주 가까워 배짱 장사 하시는 거 같은데 덕분에 여행 기분 다 망치고 갑니다. 별점 0점을 주고싶은데 안되서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