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놀러가신다기에 제가 직접 비교해가며 깔끔해보이는 숙소이기에 기분좋게 예약해드렸습니다.다음날 부모님께서 저에게 전화하여 너무 황당하고 화난다고 하시더군요.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시간에 어머니께서 주무시다가 몸에 뭐가 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깨셨다고 합니다. 숙소가 깨끗하다고 느꼈기에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 진드기인가 싶어 확인하니 딱정벌레같은 것이였답니다. 찜찜한 마음에 늦은시간이여도 말해야될 것 같아 전화하려니 객실 인터폰이 없어 숙소번호를 찾아 여러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결은 안됐고, 일요일 오전 8시경 다시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새벽에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왜 늦은시간에는 전화 연결이 안되느냐 물으니 세스코 소독도 다 하고 여기는 청정한 지역이라 벌레가 밖에서 들어올수도 있다고 따지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하며, 대한민국 어디에도 새벽시간에 전화받는 ‘호텔’은 없다. 고 말하여 설왕설래하는 통화 중간에 ‘지금 녹취중이다’, ‘말하는 것의 핵심이 뭐냐’고 대표라는 여자분이 협박하듯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혹시 방에서 벌레 나온거 때문에 컴플레인 들어온거 있지 않느냐, 저희 부모님이고 숙소가 깔끔해보여 예약을 한거다 라고 얘기를 꺼내자. 세스코 소독,시로부터 특등급 받았다. 청정한 지역이라 소독해도 밖에서 벌레 들어온다. 반복하셨죠. 기가 차서 그런 사실을 말씀하시기 전에 죄송하다. 그런데 이럴 수 있다. 해야되는거 아니냐, 혹시 저랑 통화하시는것도 ‘녹취’하시냐. 라고 했더니 “지금은 그런말(컴플레인)을 안하기 때문에 안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뚝 끊어버리고 먼저 문자로 서류를 보내겠다고 한건 사장님입니다. 저는 사과 한마디면 됐습니다. 저를 돈을 바라는 사람처럼 핵심이 뭐냐 따지고, 진상 취급 하시네요? 리뷰쓰겠다니 2시간 뒤에 마지못해 죄송하다고 문자하셨죠? 제가 바라는 사과였을까요 그게? 리뷰쓰겠다니 어쩔수 없이한거죠. 돈주고 기분만 더러웠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제가 보낸 문자 사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