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 315

기대하지말고 이용하십쇼

저는 사진에 나와있는 삼층 건물인 줄 알았는데 약간 수련회 같은 건물이라 살짝,, 놀랬구여,, 사장님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바베큐 하는 곳이 로비 옆이라 사람들이 지나가서 살짝 민망했는데,, 고기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 난방이랑 온수는 따뜻을 넘어서 뜨거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힘들게 떠났던 1박 여행이였는데 숙소가 많이 아쉽네요사장님이 보시면 문제점을 개선하셔 다시 찾고 싶은 숙소가 되시길요.여름이고 조금 큰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이곳은 예약했답니다.수영장 물도 차갑고 작지 않아 놀기 편해 보이는데 저흰 컨디션 난조로 이용을 못했네요.무엇보다 사장님이 수명장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지 아침에 세시간씩 청소를 하시더군요.물도 깨끗해 보이고 수영하며 놀긴 니쁘지 않아 보였어요.남아있던 단체룸을 예약했더니 바베큐는 주차장 옆 테이블에서 가능하다네요.덥고 장소도 그래서 식당에서 간단한 음식을 포장해서 들고 왔답니다.데워 먹을려고 씽크대에서 냄비 프라이팬을 꺼내보니 바닥은 코팅들이 다 벗겨지고 그으름이 얼마나 심한지...결국 간식거리로 대충 떼웠어요.요즘 다 인덕션 쓰잖아요.최소 스텐 냄비두개 정도에 프라이팬 코팅 벗겨지면 교체정도는 해주셔야죠.아침에 계란프라이 먹고 싶었는데...채반,쟁반,장갑이랑 식기류가 너무 부족해요.잘려고 침구류 꺼내니 패드는 솜이 다 꺼지고 얼룩들과 구멍이...베개도...교체가 답인듯요.여러 사람이 쓰는 침구는 위생이 중요한데...요즘처럼 땀도 많이 흘리는 계절에...화장실 전구도 너무 어두워요.안전을 위해 LED전구로 바꾸시는게..핸폰 충전 코드는 씽크대 벽에만 있습니다.수영장이 바로 앞에 있는건 장점이자 단점이네요.새벽4시 넘어서까지 수영하면서 노는 소리에 밤새 잠 설쳤습니다.어느 곳이나 불편하고 부족한데가 있겠지만 가벼운 금액도 아니고 룸 컨디션이 너무 실망이라 정말 새우잠만 자고 일찍 나왔네요.여행에서 먹고 자는 부분은 가장 중요하잖아요.다른 분들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