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재방문 하지 않을 것입니다.시설은 깨끗하고 괜찮았습니다.이 가격에 이런 청결도라면 다시 오고 싶었을 겁니다.하지만 새벽까지 윗층에서 쿵쾅대는 소리, 가구 끄는 소리가 들렸습니다.저렴한 숙소이니 참을만한 정도였습니다.하지만 저희가 4시간 정도 방을 비우고 외출한 사이에 숙소 문이 활짝 열려있었습니다.외출할 때 문을 당기며 잠겼는지 제대로 확인도 했고요.여자 둘이서 쓰는 방이라 혹시 모르는 마음에 무서워서 카운터에 말씀드리고 카운터에 계셨던 담당자 분과 같이 올라갔습니다.담당자 분은 문 앞에 가만히 서있었습니다.여자방이라 들어가기 조금 그렇다고 하셨습니다.그래서 저와 제 일행은 방 구석구석 혹시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어진 물건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다행히 안에 아무도 없었고 물건도 그대로 있었습니다.확인하고 말하니 바로 내려가시더군요.딱히 사과의 말씀도 없으셨고요.cctv 확인을 하든, 방을 바꿔주든, 방 안을 직접 살펴주시든 하셨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닫고 나간 문이 활짝 열려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대처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덕분에 옆 방 문 열리는 소리에도 움찔거리며 불편한 잠을 잤습니다.이 호텔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서 그렇게 대처하시는 건가요?혹시라도 방 안에 사람이 있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