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쁘고 깔끔한 곳에서 잘 머물다 갑니다. 한옥풍 외관에 설비는 신식이라 얼마나 좋았는지 또 가고싶네요. 부모님 모시고 갔는데 부모님은 몰라도 저는 현대식이 좋거든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기차소리 전혀 못들었구요. 가족들이 잠귀가 밝은데 다들 잘잤답니다. 오히려 시내보다는 약간 외진 곳이라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소음이 있으셨다는 분들은 아마 성수기에 가신 걸까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좋은 기억만 있습니다.조리도구도 많이 준비되어있고 티비도 좋았고 비데도 좋았고 보일러도 좋았고 침구도 뽀송하니 맘에 들었어요.수영장도 있었구 카페처럼 쉴 공간도 있었구 공용 바베큐장도 있었어요. 바베큐장은 테이블별로 칸이 나눠진 프라이빗한 곳은 아니었지만 천막이 쳐져있어 추운 날씨에도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못즐겨서 정말 정말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비치된 냉장고에 술이 있더라구요.ㅋㅋㅋㅋ 평소에도 준비를 잘해두시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칭찬만 적어둬서 마치 광고같은데 전혀 아니고 오히려 솔직하게 너무 좋게 적었다가 다음에 예약못할까봐 몇 개 지울까싶네요ㅋㅋㅋ 그래도 잘됐으면 해서 솔직하게 적어봅니다.친절하시게도 인증용으로 받은 스탬프를 놓고가서 어쩌지 싶었는데 사진찍어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다음에도 경주 갈일이 있다면 여기로 예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