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까지 경험했던 숙박시설 중 다른 의미로 최악의 숙박시설 입니다.제가 만약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퇴실 시간이 12시라서 아직 한참 남아서 자는데도 오전 10시 청소하시는 이모님이 문을 그렇게 막 두들기고 문 잠겨있는 상태에서 제 허락도 없이 강제로 따서 들어왔습니다문을 강제로 따는 소리에 깜짝놀라 깼는데 전 그때 속옷도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였습니다.제가 발가벗고 자는 모습을 그렇게 므흣하게 보시고서는 제가 일어나니까 그때서야 나가더군요..어처구니가 없고 너무 황당해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습니다.너무 무섭고 두렵기도 해서 얼른 씻고 짐 다 챙긴다음에 나와서 청소하시는 이모님을 찾았습니다.근데 이모님은 이미 탈주한 뒤 이더군요ㅋㅋ저는 바로 남자 사장님께 바로 그 이모님 불러달라고 했습니다.손님이 안에서 숙박하고 있고 신발도 있는 것을 봤으면서도 손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강제로 따고 들어온 것에 대해서 제대로 사죄받고 어떻게 할것인지 들어보려고 했습니다.근데 해당 이모님은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남자 사장님이 사과만 연신 하더군요.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왔습니다..더 이상 있기 싫고 이모님이 직접 사과를 하지 않으면 그대로 신고를 하겠다고 했습니다.제가 아시아모텔 나오고 5분도 안되어 남자 사장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이모님이 사과를 하고 싶다고 해서 받았더니.. 이모님 사과하는 모습이 가관이더군요ㅋㅋ호호호 웃으면서 난 또 안에 사람이 뭔일 난줄 알고 땄다면서 미안해요~~ 와..ㅋㅋ 만약에 제가 성별이 여자이고 문을 따신 분이 남자 사장님이라면 이런식으로 사과 했을까요?저는 이모님이 확실하고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는 한 이 글 그대로 남기겠습니다. 지우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흑산도의 섬 숙박시설에서는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도 성범죄 가해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