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장거리 외지커플입니다 수도 없이 숙박시설을 이용했으나 너무도 황당하여 적어봅니다 어떠한 왜곡없이 있는 그대로 이 모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간간히 보이는 별1점짜리 후기.. 그래도 우리는 그럴 일 없겠지 싶었습니다 글이 길어지면 피로하니 최대한 요약하겠습니다 1. 전날 새벽에 야놀자를 통해 건식사우나방 예약2. 일이 늦게끝나 새벽2시 30분에 모텔 도착 3. 무인 자판기에 모든 방이 사용중이 카운터에도 만실이라 적혀있음 우리껀 남겨놨겠지 하고 로비에서 인터폰 호출4. 자다 깬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니 무슨일이냡니다 야놀자로 예약했는데 방이없어서요 하니 정말 방이 없답니다 예약한거 모르고 다른손님 줬답니다 5. 너무 황당해서 그럼 저흰 어디서 자나요? 물어보니 옆모텔에 방있는지 전화해주겠답니다 6. 남친이 화나서 저희는 건식사우나방을 이용하고 싶어서 예약했는데 방이 없다는 소리는 무슨 말이거니와 옆모텔 방이 있다해도 여기랑 룸컨디션이 같으냐고 옆모텔 방이 마음에 안들면 그땐 어쩌실거냐 물으니 그냥 죄송하다고 6만원을 쥐어주면서 옆모텔 방도 자기가 돈 따로 낼테니 그냥 이용하랍니다7. 새벽에 큰 소리내기도 싫고 짜증은 나고 비도 오고 이미 방이 없다는데 그냥 옆모텔로 안내해주더니 아무 빈 방이나 들어가랍니다 그러고 돈은 제가 낼테니 편하게 쉬세요 하고 가시더라구요8. 그 옆모텔 방에 가보니 그냥 일반방인 자체도 화나는데 선풍기는 그대로 켜져있고 욕조에 물이 그대로 화장실 바닥에 물기 그대로.. 청소도 안된채 급하게 퇴실한 흔적이 가득한 방을 받았습니다 새벽3시에 운수 제대로 나빴습니다 한줄요약하자면 야놀자로 예약했으나 새벽늦게 입실하니 안 올 줄 알고 다른손님 받아서 방이 없었다 돈쥐어주고 옆모텔 아무방이나 예약해주셨다 대구에 갈 일이 생겨도 다시는 이용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