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지방 여행할때도 브라운도트 한번씩 이용해봐서 나름 깨끗한 숙소라 다른곳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예약함.
입실 후 깨끗하고 스타일러도 있고 숙소 잘 잡았다 생각하고 기분좋게 자려고 불끄고 핸드폰 하면서 누워있는데 침대에서 먼가가 빠르게 지나가는게 비침.
12시 넘어 소리지르고 난리남.
남편이 재빠르게 잡았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큰 바퀴벌레는 처음 봄.경악할 크기임.
모르고 일찍 잠들었으면 바퀴벌레랑 침대에서 뒹굴었을 생각에 소름.
프론트에 연락 후 짐싸서 바로 내려옴.
다른방 배정해준다는데 다른곳은 바퀴없을꺼란 믿음이 안들었음.도저히 있을 수가 없었음.
저녁에 술도 먹었고 다른 숙소 괜찮은곳 없냐 물어보니 택시타고 가던지 알아서 해야한다고 함.
이새벽에 내가 또 숙소 알아봐야 하고 다시 택시타고 왔다갔다 내 택시비 내줄꺼임?
관리자 만나려 했더니 아침 8시 출근이라고 환불해줌.오전에 직접 만나려고 5만원 다시 돌려줌.
음주해서 운전은 안되고 비도와서 추운데 차에서라도 잔다고 주차장에서 추워서 덜덜떨면서 잠.
편하게 자려고 숙소잡았더니 비오는날 세상 처량하게 잤음.
결국 새벽에 일어났는데 8시까지 주차장서 기다리려니 내시간이 아까움.
결국 내돈도 아까워 다시 환불해 달라하고 5만원 받고 왔는데 여행 다니면서 더 안좋은 숙소도 자봤지만 이렇게 프랜차이즈 내걸면서 바퀴벌레 나오는 숙소는 처음임.
가방이나 내 옷에 들어갔을까봐 걱정됨.
식당 후기,배달후기 사장님들 잘되길 바라면서 항상 좋은 말 만 남겼는데 끔찍한 악몽을 남기게 한 브라운 도트 죽도점.
이런 후기를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조선시대에서나 볼 법한 크기의 바퀴!!
개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