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박으로 며칠간 지내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창이 커서 방안에 있을 때도 답답하지 않고 아침에 날이 밝아오는 걸 느끼면서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었어요. 낮밤으로 달라지는 시원한 창밖 뷰가 큰 힘이 됐습니다.
창이 큰데도 웃풍 전혀 없이 춥지 않고 적정한 온습도에 넘 쾌적하게 지냈네요. 낮엔 창문 살짝 열어놓으니 적절히 환기도 되구요.
욕실에 욕조가 가장 만족스러웠는데, 붙박이형 욕조가 아니어서 깔끔하게 관리도 잘되어 있고 적정한 크기에 기분 좋게 반신욕하기 딱 좋았습니다.
수건과 침구류도 매우 깨끗하고 냄새도 전혀 안 나고 쾌적했구요-
티비 이용하기 편리하고, 업무 보면서 유튜브로 음악 틀어놓고 일하니 일하면서도 기분이 넘 좋았어요- 쉬면서 넷플릭스 볼때도 좋은 화질과 음향덕에 잘 즐겼습니다.
숙박업소는 커피포트가 관리 안된 경우가 많은데, 깨끗해서 맘 편하게 잘 이용했구요~ 머그잔과 종이컵이 같이 있는 것도 좋았어요.
1층에 전자렌지와 정수기가 있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이용 편리했구요. 연박하면서 물과 수건. 비품이 부족하면 맘 편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직원분들도 연박하는 기간 동안 여러 분들을 뵈었는데 모두 빠르고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전반적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주변도 조용하고 숙소에 머무는 동안 분위기가 좋아서.. 퇴실하기 싫을 정도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자정 넘어서 욕실 물 내려가는 (아마도 욕조 물빼는 소리인 듯한)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잠에서 깨기도 했고, 2호와 3호가 너무 붙어 있어서 복도에서 나는 소리랑 옆방 벨소리가 마치 제 방 벨 누르는 것처럼 들렸다는 것..? 지내는데 큰 지장이 있는 건 아니었어요.
비지니스 호텔급으로 너무 만족스럽게 잘 지내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또 기회가 되어 이용할 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