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뷰도 좋고 방도 아기자기하니 너무 이뻣어요! 숙소도 엄청 깔끔해서 너무 잘 쉬다왔어요~ 다음에 남해가면 재방문할게요~

30대를 바라보는 다 큰 성인 두명과 부모님이 가는여행이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맞나 고민했지만 후기가 너무 좋아서 믿고 예약했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만족한 숙소였습니다숙소 청결 상태가 제일 중요한 사람으로써 흠 잡을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사장님 부부께서도 너무 친절하셨습니다차로 10분 거리에 마트도 있고 다른 관광지들이랑도 차로 20~30분이면 다 도착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놀러다니기 정말 편했고 매우 근처에 다랭이 마을이 있습니다. 너무 가까워서 다랭이마을 인 줄도 몰랐네요. 그리고 숙소에서 독일마을로 가는 길에 정말 예쁜 해안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계획형 가족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 찾아보고 간 거라 이 숙소 아니었으면 아마 남해와서 이 도로는 못봤을거고 그럼 너무 후회 됐을 것 같아요.2층 테라스에서 바베큐 먹으면서 일몰도 보고 저 멀리 여수에서 하는 불꽃놀이도 보고 아침에는 바다 보면서 챙겨주신 조식패키지 야무지게 이틀동안 다 먹고 왔습니다. 한 음식점에 남해 일몰 스팟 여쭤보니 이 숙소가 있는 동네였어요. 굳이 어디 찾아가지않고 숙소 테라스에 앉아서 일몰 보면 되는 것도 최고였습니다. 숙소에 예민한데 4인 기준 저렴하게 2박동안 잘 쉬다 왔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가는 길이 험하다는 것과 수압이 조금 약하다는 점. 하지만 그 두가지를 제외하고 정말 이렇게까지 좋은 펜션은 처음 와봤습니다. 문자 내용에서부터 묻어나는 사장님의 친절함과, 그걸 닮은듯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방은 들어가자마자 환호성을 지르게 해주었어요.꽤 먼 거리였는데도 불구하고 다음 여행도 반드시 여기로 오자고, 더 오래 놀자고 여자친구랑 약속 또 약속하며 기분좋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집을 구하게 된다면 이런 느낌으로 꾸미고 싶다는 생각도 하루종일 들었어요. 너무 추운 날씨때문에 바베큐를 못한게 정말정말 아쉬웠습니다.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고 펜션 내에 있는 휴게실에서 팥빙수나 각종 차, 커피도 마실 수 있게 준비해주셨어요. 후회 하나 없는 행복한 여행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날 좀 풀리고나면 또 놀러갈게요! 귀가중인데 다시 차 돌려서 가고싶네요 ㅎㅎ

사진에서 본 그대로 아기자기 너무 이쁘고하나하나 신경쓰신게 눈에 보이더라구요~빛담촌펜션중 위치짱인듯~남해펜션중 최고인듯 해요~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뻤습니다 ! 조식도 주시고!! 편히 쉬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