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504호인데 끝방이라 약간 추워도 한쪽은 조용하겠구나 했는데 최고의 빌런이 옆방일꺼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504호 구조가 이상한것도 한몫하고 (보통은 침대방향에 옆방도 침대가 아닌데 이방은 그런듯) 방과 방 벽 방음이 진짜 취약한거가 플러스가 되었네요
10년 넘게 출장을 다니다보니 옆방이 커플이면 그날은 잠 잘 못자겠구나 하긴 하는데 어제는 진짜 심하네요
밤 12시까진 참았는데 12시30분에 프런트에 전화해서 옆방에 주의를 주셨고 또 시끄러워서 1시에 또 전화했고 또 주의를 주셨는데도 2시까지 계속 시끄럽던 커플들 하..
사장님이 대응은 잘 해주셨는데 다음엔 두번 전화하면 그냥 방 바꿔주세요
전화하는 저도 지칩니다
윗층이라 그런지 504호는 수압이 나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