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휴가를 보내고 싶어 찾고 찾다가 우연히 블로그에서 좋은 평을 보고 결정하게 된 곳인데, 기대 300% 이상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사장님과 사장님 어머니 두 분 모두 너무 친절하고 따뜻하시며 섬세하십니다.평소엔 사장님과 어머님 두 분이서 관리하고 계신다는데, 이번엔 사장님 가족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일반 숙소에선 느끼기 힘든 정이 가득 느껴졌습니다.몇 백년 된 집이라고 하기 무색하게 관리가 너무 깨끗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일반 고택 스테이들과 달리 화장실과 샤워실이 각 방에 따로 있고 신축처럼 깨끗해서 너무 쾌적했어요. 에어컨도 빵빵하고, 침구들도 보송보송.예약이 많을 시기인데 하나도 허투루 안하신다는 섬세함을 느꼈습니다.밤엔 사장님 천체 망원경으로 선명한 토성도 직접 볼 수 있게 해주셨는데, 정말 신기하고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시는 분들 꼭 보세요.고즈넉하게 힐링하기 바라신다면 그 어떤 숙소보다 강추할만한 곳이에요. 또 가겠습니다!아, 강아지 재롱이 너무 귀엽고 착해요! 가끔 짖는데 무서워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