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갔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급하게 하룻밤 잘 곳을 찾았는데 성수기라 예약이 다 차서 어쩔 수 없이 방문한 숙소였어요. 차로 30분거리에 이곳보다 1만원 더 저렴한 모텔도 있었지만 후기글 내용이 나쁘지 않았고 독일마을에서 가까운 곳이라 고민끝에 예약한 숙소였는데 무조건 카드결제 거부하는 곳이라 난감하더라고요. 6살 딸아이는 현금 1만원 추가요금 내야 했습니다. 그동안 이용한 숙소들은 6살 딸아이는 항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여기만 유일하게 현금을 받더라고요. 조명이 너무 어두웠고 침구에서 냄새가 나서 잠을 편히 못잤어요. 그냥 후기글 믿지 말고 30분 더 가더라도 이곳보다 저렴한 모텔을 이용할 걸 후회가 많이 남더라고요. 조식으로 사먹은 5천원짜리 해물라면은 우리 가족 입맛엔 너무 짜서 물타서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숙소였습니다.